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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출마' 허경영, BJ철구와 합방 "이번엔 당선될 것…황제 되겠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연합뉴스




'대통령에 취임하면 한 달 이내에 18세부터 100세까지 1억원을 무조건 주겠다'는 파격 공약을 내걸고 대선 출마를 선언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유명 BJ 철구와 합방을 진행하면서 출마 이유를 밝혔다.

지난 6일 철구의 유튜브 채널 '철구형'에는 '허경영 대통령 후보 5년 만에 모셔왔는데 전자녀 대참사'라는 제목으로 한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방송에서 철구는 허 대표에게 '이번 대선 출마를 왜 하시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해 허 대표는 "이번에 당선 되려고"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허 대표는 자신의 공약을 본격적으로 설명하면서 "30년간 똑같이 (공약을) 하지 않냐. 내가 대통령 되면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두 달 안에 1억을 줄 것"이라며 "결혼 안 한 사람은 20만원으로 연애수당을 준다. 혼인신고를 안 한 사람에게 준다. 이혼한 사람도 해당된다"고 했다.



허 대표는 또한 "매월 죽을 때까지 150만원을 주겠다. 내가 대통령이 되면 50억이 생기는 것"이라며 "우리나라 국민은 5,000만명인데 거기서 상류층은 제외하고 준다"고 부연했다.

여기에 덧붙여 허 대표는 자신이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대통령제'를 없앨 것이라며 "내가 황제가 된다. 세계 통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허 대표는 지난 1991년 서울 은평구의회 구의원 출마를 시작으로 1997년 제15대 대통령 선거, 2007년 제17대 대통령 선거에 나와 모두 낙선했다.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선 1.07%를 득표하며 3위를 기록했다.

축지법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등 여러 '기행'(奇行)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아온 허 대표는 활발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튜브 채널 '허경영 강연', '허경영TV' 등은 합쳐서 34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페이스북 팔로워 수는 13만명을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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