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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정책
윤석열 "누가 ‘얼치기 진보정권 신적폐’ 청산할 수 있나"[전문]

본경선 일주일 앞두고 지지 요청

투쟁성 강조하고 정당 개혁 약속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 후보(오른쪽)와 윤 후보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 하태경 의원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권욱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 후보가 본경선을 일주일여 앞둔 28일 “누가 얼치기 진보정권의 신적폐를 청산할 수 있겠느냐”며 지지를 요청했다.

윤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정권교체와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한 윤석열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교체로 부패를 척결하고 대한민국을 정상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자신이 정권에 맞서 투쟁을 가장 잘할 수 있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그는 “비상식과 불공정, 불의와 위선의 상징인 ‘문-재명’ 세력과 선명히 투쟁하겠다”며 “모든 것을 걸고 대장동 국민약탈 사건의 특검 도입과 모든 형태의 정치공작을 분쇄하기 위해 결연히 맞서 싸우는 선명한 후보가 되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정당 개혁도 약속했다. 그는 “국민의힘을 혁신하여 품 넓은 국민정당, 유연한 보수정당으로 업그레이드하겠다”며 “건전 보수는 물론 중도와 합리적 진보까지 담아내는 큰 그릇의 정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윤 후보는 “지방 풀뿌리 조직부터 부단히 개혁하고 지역의 젊은 인재들이 적극 출마할 수 있게 하겠다”고도 말했다.

이외에 윤 후보는 “대한민국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며 소득주도성장 정책, 부동산 정책, 외교안보 정책을 뜯어고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윤 후보는 기자회견 뒤 기자들과 만나 ‘현재까지 당심을 어떻게 판단하느냐’는 질문에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제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주겠다”며 “국민과 당원 목소리를 경청해서 고칠 건 고치는 마음으로 경선이든 본선이든 임하겠다”고 말했다.

자신이 당심에 강하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민심 중 정권교체를 바라는 민심이냐 정권연장을 바라는 민심이냐가 문제”라며 “정권교체를 바라는 민심과 정권교체 하려는 당심과 큰 차이가 있겠느냐”고 말했다. 아래는 기자회견문 전문.

[정권교체로 부패를 척결하고, 대한민국을 정상화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지루한 코로나 터널 속에서 얼마나 고생이 많으십니까.

그러나 터널의 끝에 빛이 있듯이 코로나 국난도 머지않아 종식될 것이고,

우리는 이후의 재도약을 준비해야 합니다.

제가 정치참여 선언을 한 지 넉 달이 되었습니다.

미지의 길을 가다 보니 여러 차례 넘어지기도 했습니다.

넘어지는 것은 실패가 아닙니다.

넘어진 자리에 주저앉는 것이 실패입니다.

정치신인인 제가 다시 일어나 전진하도록 손잡아주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저는 신인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밤샘 노력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피나는 노력을 할 것입니다.

오늘의 윤석열은 부족합니다. 내일의 윤석열은 더 나을 것입니다.

이 시대 최고의 개혁은 정권교체입니다.

최고의 애국도 정권교체입니다.

제가 국민의힘에 입당한 것도 오로지 정권교체를 위함입니다.

현 정권이 훼손한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공정의 가치를 다시

세우기 위한 첫걸음은 무도 무능 무치(無道 無能 無恥) 3무정권의

집권 연장을 막는 것입니다.

첫째, 비상식과 불공정, 불의와 위선의 시대를 끝내고,

상식, 공정, 정의의 새 시대를 열겠습니다.

먼저 비상식과 불공정, 불의와 위선의 상징인 ‘문-재명’ 세력과

선명히 투쟁하겠습니다.

야당 후보의 생명력은 불의한 정권과의 선명한 투쟁에서 나옵니다.

지난 몇년간 살아있는 권력에 맞선 윤석열이 가장 잘 할수 있습니다.

저는 모든 것을 걸고 대장동 국민약탈 사건의 특검 도입과

모든 형태의 정치공작을 분쇄하기 위해

결연히 맞서 싸우는 선명한 후보가 되겠습니다.

둘째, 국민의힘을 혁신하여 품 넓은 국민정당(catchall party),

유연한 보수정당으로 업그레이드하겠습니다.

부단히 혁신하지 않는 보수는 수구로 전락하여 국민의 버림을 받습니다.

국민의힘은 30대의 젊은 당 대표를 선출한 당입니다.

이준석 대표와 손잡고 국민과 당원이 오케이 할 때까지 혁신 또 혁신하여

건전 보수는 물론 중도와 합리적 진보까지 담아내는

큰 그릇의 정당을 만들겠습니다.



대선과 함께 3년 전 지방선거 참패로 궤멸된 지방권력도 되찾아와야 합니다.

전국의 민주당 지방권력이 제2 제3의 박원순, 김경수, 이재명들입니다.

지방 풀뿌리 조직부터 부단히 개혁하고

지역의 젊은 인재들이 적극 출마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저 윤석열은 대선승리를 통해 정당개혁과 지선승리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셋째, 대한민국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습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을 죽인 무모한 소득주도성장 정책,

땅값을 폭등시켜 무주택 서민과 청년들의 희망을 앗아간 부동산 정책, 북한과 중국 눈치 보기에 급급한 줏대 없는 외교안보 정책을

뜯어고치겠습니다.

그리하여 무너진 민생을 살리고 청년과 미래세대에게 희망을 주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제가 불의한 거대권력에 단기필마로 맞섰던 것은

특출난 용기가 있어서가 아닙니다.

사람에게 충성하는 대신 법과 원칙에 충실하고

국민에게 충성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굴하지 않았던 것은 국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과 사랑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의 외로운 투쟁은 다 꺼진 잿더미에서 정권교체의 불씨를 살려내

당원 동지 여러분의 가슴마다 요원의 불길로 타오르게 했습니다.

만일 그런 일이 없었다면 오만한 민주당 정권은 지금 국민 위에 군림하면서

20년, 50년, 아니 영구집권을 꿈꾸고 있을 것입니다.

이번 대선은 부정부패 척결의 적임자를 뽑을 것인지,

부패의 몸통을 뽑을 것인지를 결정하는 선거입니다.

야당에서 누가 이 부패와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 수 있겠습니까?

국민 여러분께서 부정부패를 척결하는 대통령을 뽑아

성실하게 땀 흘려 일하는 서민을 보호하는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어 주실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 무도한 정권은 저 하나만 제거하면 집권 연장이 가능하다고 착각하고

온갖 공작과 핍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오로지 저 하나만 집중공격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아실 것입니다.

저는 국민과 당원동지 여러분이 함께 하기에 끄떡없습니다.

저는 맞으면 맞을수록 단단해지는 강철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누가 선명한 정권교체의 기수입니까?

누가 현 정권이 가장 두려워하는 후보입니까?

누가 얼치기 진보정권의 신적폐를 청산할 수 있겠습니까?

누가 낡은 정치와 부패카르텔을 혁파할 수 있겠습니까?

윤석열로 이기는 것이 문재인 정권에 가장 뼈아픈 패배를 안겨주는 것입니다.

저 윤석열을 정권교체와 정치혁신의 도구로 써주십시오.

반드시 대한민국 정상화를 이루겠습니다.

승리의 큰길에서 만납시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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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부 조권형 기자 bu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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