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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1명은 재택치료 중인데…지자체마다 준비상황은 제각각

최근 신종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10명 중 약 1명이 재택치료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이미지투데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10명 중 약 1명이 재택치료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이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재택치료를 받는 코로나19 확진자는 2,627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같은 시각 치료 중인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8,397명으로, 재택치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9.3%다. 현재 재택치료 중인 환자 수는 지역별로 차이가 있다. 서울 1,386명, 경기 977명, 인천 152명 등 전체의 약 95.7%(2,515명)가 수도권에 집중됐다. 비수도권의 경우 강원이 34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북과 대전이 각각 22명, 14명 순으로 나타났다.



누적 통계로는 전국에서 1만3,485명이 재택치료를 받았고, 이중 서울·경기·인천 수도권 재택치료자가 1만2,501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대전(511명), 강원(117명), 충북(72명), 충남(67명), 세종(39명) 전북(32명), 광주(32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방역체계를 전환하기 앞서 70세 미만 무증상·경증 환자까지 재택치료 대상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백 의원은 "'위드 코로나' 시행에 앞서 재택치료 준비가 필수지만 지자체마다 준비 상황에 차이가 난다"면서 "재택치료 준비를 충분히 해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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