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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센터 72% 이달말 문닫는다…보건소·병원서 2차 맞아야

접종률 70% 넘어 연말까지 순차적 종료

10월 204곳, 11월 51곳, 12월 27곳 등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 접종 뒤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전국 282개의 예방접종센터 운영이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종료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18세 이상의 예방접종이 마무리되고, 전체 인구 대비 접종 완료율이 70%가 넘는 10월 말 이후에는 위탁의료기관에서 충분히 접종할 수 있어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점진적으로 축소해 갈 계획”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추진에 따르면 오는 31일에 204개소(72.3%)의 운영을 종료하고, 11월 30일까지 51개소(18.1%), 12월 31일까지 27개소(9.6%)가 차례로 운영을 종료한다. 이에 따라 다음 달 2차 접종이 예약돼 있는 접종 대상자는 보건소나 위탁의료기관으로 접종기관을 바꿔 접종하게 된다. 건강보험 미가입자는 보건소, 건강보험 가입자는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에서 2차 접종이 가능하다.

정부는 “운영 종료 예정인 예방접종센터에는 11월 이후 백신이 배정되지 않으므로 11월 2차접종 예약 대상자는 접종기관을 변경해 2차접종을 받도록 안내할 예정”이라며 “국민의 접종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방접종센터는 백신 접종 초기에 화이자 백신의 콜드 체인 유지를 목적으로 설치·운영돼 지난 15일 기준으로 1·2차를 포함해 총 1,500만회분을 접종했다. 화이자 백신은 까다로운 보관 조건 때문에 접종 초기에는 지역 예방접종센터에서만 접종을 진행했으나, 기준이 완화되면서 지난 7월부터는 동네 위탁의료기관에서도 접종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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