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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지지율 힘받은 홍준표 “이재명 잡을 자신 있다”

민주당 지지층, 상대하기 쉬운 후보로 윤석열 꼽아

국힘 지지층은 이낙연 선호도 높아

홍 "홍준표-이재명 대결이 가장 힘들다는 의미"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홍준표 의원./사진=권욱 기자




국민의힘 유력 대선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제가) 나가면 이재명 후보를 제압할 자신이 있다”며 대선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6일 뉴시스가 리얼미터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 지난 22~23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층에 각각 ‘상대로 나올 경우 자당의 입장에서 유리한 후보’를 물었다. 민주당 지지층(306명)은 상대하기 유리한 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39.1%)을 꼽았고, 국민의힘 지지층(422명)은 이낙연 전 대표(35.3%)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홍 의원은 페이스북 글을 통해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우리당 후보 중 가장 상대하기 쉬운 후보로 윤석열 후보를 꼽고 있고, 우리당 지지층은 민주당 후보 중 가장 상대하기 쉬운 후보로 이낙연 후보를 꼽고 있다”며 “이것만 보더라도 각 당 지지층은 홍준표 대 이재명 구도가 가장 힘든 대선 구도가 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홍 의원은 MZ세대 등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이며 지지율을 끌어 올리고 있다. 홍 의원은 전일 kbc광주방송과 리서치뷰가 광주·전남·전북지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20대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18~29세 남성 지지율이 40.1%를 기록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23.3%), 이낙연 전 대표(9.2%)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는 수치다.

앞서 홍 후보는 지난 24일 모교인 고려대학교 정경대학 초청 토론회에서 “제 아내가 전북 부안 출신이다. 그래서 호남하고 40년 이상 인연이 있었다”며 “최근 호남지역 20대 지지율 조사에서 여야 후보 전부 통틀어서 20대 남자 지지율은 40%가 넘었다. 제가 대통령이 되면 호남과 영남 간의 지역갈등은 아마 역대 대통령 사상 가장 완화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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