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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육상 25년 한 푼 우상혁…펜싱은 男 에페 단체전 사상 첫 메달[도쿄 올림픽]

김수지 女 다이빙 첫 예선 통과, 황선우는 50m 전체 39위로 첫 올림픽 마감

우상혁이 30일 도쿄 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예선전에서 2m 28 높이의 바를 깨끗이 넘고 있다. /연합뉴스미터 2차 시기를 성공하고 있다. 2021.7.30 hama@yna.co.kr (끝)




30일 펜싱 남자 에페 동메달 확정 순간 대표팀 동료들이 마지막 주자 박상영(왼쪽 두 번째)에게 달려가 기쁨을 나누고 있다. /지바=권욱 기자


25년. 한국 육상 트랙·필드 종목이 올림픽 결선 무대를 다시 밟기까지 걸린 시간이다. 이제 우리도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신국립구장)에서 열리는 육상 경기 결선을 응원할 수 있다.

30일 주경기장인 올림픽 스타디움. 도쿄 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 출전한 우상혁(25·국군체육부대)이 2m 28을 넘고 환호했다.

육상은 크게 트랙·필드와 도로(마라톤·경보) 종목으로 나뉘는데, 트랙·필드에서 한국 선수가 올림픽 결선에 진출한 것은 1996년 애틀랜타 대회 높이뛰기 이진택 이후 25년 만이다. 이진택이 기록한 8위가 지금까지 한국 최고 순위로 남아 있다.



우상혁은 전체 9위로 올라갔다. 이날 2m 28을 넘은 선수는 13명이었다. 세계육상연맹은 13명 모두를 결선에 올렸다. 결선은 8월 1일 오후 7시 10분에 시작된다.

박상영(26·울산광역시청), 권영준(34·익산시청), 송재호(31·화성시청), 마세건(27·부산광역시청)이 뛴 펜싱 남자 에페 대표팀은 중국과 동메달 결정전에서 45 대 41로 이겼다. 한국 펜싱의 올림픽 남자 에페 단체전 첫 메달이다. 에이스 박상영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개인전 금메달에 이어 두 번째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펜싱은 금메달과 은메달 1개씩에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김수지(23·울산시청)는 한국 여자 다이빙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예선을 통과하는 새 역사를 썼다. 그는 이날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5차 시기 합계 304.20점을 기록했다. 전체 27명 중 7위를 차지해 31일 상위 18명이 겨루는 준결선에 나선다.

남자 자유형 200m와 100m에서 모두 결선에 올랐던 황선우(18·서울체고)는 주종목이 아닌 자유형 50m 예선에서 22초 74를 기록해 6조 7위, 전체 39위에 자리했다. 16명이 겨루는 준결선에는 나서지 못하고 첫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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