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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골프 쳤지만 접대 아니라는 尹···술 마셨지만 음주 아니라는 논리”

“삼부토건 회장이 충청도·서울대 법조인 후원자라는 사실 널리 알려져”

“본인에 관한 의혹인만큼 아니라고 피하지 말고 소상히 밝혀달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17일 '5·18 배지'를 달고 옛 전남도청 방문하고 있다. / 연합뉴스




정의당은 19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2011년께 삼부토건에서 골프 접대·향응·선물을 받은 정황이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식사 및 골프 접대를 받은 사실이 없고 어떤 사건에도 관여하지 않았다”고 반박한 것을 두고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라는 논리”라고 비판했다.

오현주 정의당 대면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삼부토건 조남욱 전 회장이 충청도·서울대 출신 법조계 인사들의 후원자라는 사실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 대변인은 “시민들은 기록에 남아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접대성 의혹이 짙다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며 “악의적 오보라고 넘어갈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오 대변인은 “특히 검사가 범죄 의혹이 있는 집단의 대표와 골프를 치고 술을 마신 것 만으로도 시민들의 눈높이에서는 용납될 수 없는 사안”이라며 “더군다나 지난 2011년 삼부토건 임원들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수사를 받았는데 수십 명의 임직원 중 단 한 명도 처벌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단순히 접대냐 아니냐를 넘어 한 점의 의혹도 없는 진실 규명이 필요한 사안”이라며 “윤 전 총장은 모든 의혹에 대해 ‘아니다’라는 말로 넘어가는데 이번엔 주변인이 아니라 본인에 관한 의혹인 만큼 소상히 사실관계를 밝혀 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해당 사안에 대해 필요하다면 철저히 수사해 진실이 규명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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