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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주택
17%에서 25.3%로···서울 부동산 10건 중 2.5건 외지인 샀다
서울 주요 권역 집합건물 거래 중 동일 권역 주소지 매수자의 매입 비중/자료제공=직방




서울에서 아파트, 연립·다세대 주택 등 집합건물을 매입하는 외지인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주요 권역 매수인 중 강남 3구 주민이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직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 집합건물 매수자 중 서울 거주자는 74.7%로 2012년 상반기 기록한 83.0%보다 8.3%포인트 감소했다. 같은 기간 경기·인천에 거주하는 매수인 비중은 11.3%에서 15.9%로 늘었다. 지방 비중도 5.7%에서 9.4%로 증가했다. 집합건물은 아파트·연립·다세대·오피스텔·상가 등 한 건물 내에 여러 개의 독립된 부분(가구)이 존재하는 건물을 의미하는 용어다.



매수자 특징을 세부적으로 분석한 결과 현재 거주 중인 자치구에 있는 주택을 매입한 비중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서 55.2%로 나타나 서울 권역 중 가장 높았다. 이 비중은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에서 48.5%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에서 34.2% △금관구(금천·관악·구로구)에서 22.0%를 기록했다. 2012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노도강(21.0%포인트), 마용성(14.4%포인트), 금관구(10.2%포인트)에서 비중이 크게 줄었다. 강남 3구는 같은 기간 비중이 늘어나 강남 거주자가 강남 주택을 매입하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마용성 집합건물 매수인 중 12.1%는 강남구 거주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초구 거주자는 3.0%, 송파구 거주자는 2.3%로 강남 3구 거주자 비중이 17.4%에 달했다. 강남구 주민의 매수세는 금관구에서도 14.3%로 높게 나타났다.

직방은 “강남 3구 거주자의 강남 3구 집합건물 매입비중이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인근의 신흥 고가 지역으로 부상하는 마용성에 대한 매입 비중도 늘어나고 있다”며 “자산가 계층의 투자흐름에 따라서 지역별로 변곡점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수요층의 움직임을 주시해서 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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