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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강훈식 "국민의힘, 최재형 입당하니 윤석열 손절한 듯"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대선경선기획단장.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기획단장인 강훈식 의원은 19일 "(국민의힘에서) 밖에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막느라고 힘을 덜 쓰시겠다. 이제 손절하고 최재형 후보(전 감사원장)에 왔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안 들어온 사람은 우리가 챙기지 않겠다는 손절 분위기가 느껴져 다행이다. 그렇게 손절하셔야 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강 의원은 최 전 원장에 대해서도 날선 비판을 가했다. 그는 "감사원장 (임기가) 4년으로 헌법에 보장돼 있고, 검찰총장은 검찰청법상에 보장돼 있는 것"이라며 "법을 깨고 나간 지 17일 만에 야당에 입당했다. 헌법을 배신할 정도면 앞으로 국민 배신하는 건 별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범여권 후보들의 지지율 합이 3개월 만에 범야권을 압도했다는 점도 부각했다. 그는 "여론조사에 따르면 범여권의 합이 50%를 넘었다"면서 "야권 후보들은 뚜렷한 정책을 말한 적도, 드러난 것도 없다. 윤석열 후보나 최재형 후보는 기억나는 정책이 없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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