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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째 오르는 서울 아파트 전세···이번주는 반년만에 최고 상승률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가격동향]

서울 전세 상승 1위는 서초구…재건축 이주 영향

매매가 상승세도 굳건…서울 2주 연속 0.15% 올라

노원·도봉·중랑·금천 등 중저가 아파트 수요 여전

세종은 일주일만에 상승→하락…매물 누적 탓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 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 전세가가 2년째 오르고 있다. 지난 2019년 7월 첫째주 이후107주째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인데, 특히 이번주에는 지난 1월 이후 6개월만에 가장 높은 전세 상승률을 기록했다. 매매가도 지난주 기록한 ‘1년 반 만의 최고 상승률(0.15%)’을 유지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가격동향 통계를 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전세가 상승률은 지난주보다 0.02%포인트 오른 0.13%를 기록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있거나 학군수요가 있는 지역을 위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서울 자치구 중 전세가 상승이 가장 가파른 곳은 서초구다. 반포 재건축 단지의 이주가 시작되며 빚어진 전세품귀현상으로 매주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번주도 전주보다 소폭 오른 0.3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세수요가 이동하며 인접지역의 상승률 또한 커지고 있다. 송파구는 0.13→0.19%, 동작구도 0.14→0.22%로 대폭 상승했다.

서울 서초구 아파트 단지 전경 / 서울경제DB




경기와 인천은 각각 0.24%와 0.34%를 기록하며 전주보다 상승폭을 좁혔다. 경기에서는 시흥(0.60%)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하중동과 죽율동의 중소형 단지를 위주로 전세가가 올랐고, 안산 단원구(0.49%)도 신길·선부동 역세권을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전세 뿐 아니라 매매 상승세도 굳건하다. 서울은 지난주 1년6개월 만의 최고 상승률인 0.15%를 기록했는데, 이번주에도 같은 상승률을 유지했다. 전반적인 매수 문의가 많지는 않지만 재건축을 비롯한 개발기대감이 있는 지역을 위주로 가격이 오르고 있는 탓이다.

특히 2030 수요가 중저가 아파트에 집중되며 외곽 지역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서울 자치구 중 상승률 1위를 지키고 있는 노원구는 지난주 대비 상승률이 소폭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높은 0.27%를 기록했고, 도봉구는 소폭 오른 0.18%의 상승률을 보였다. 금천구는 가산·독상동 중저가 아파트 위주로 0.10%에서 0.18%로 대폭 올랐고, 중랑구도 중화·신내동 구축을 중심으로 0.16%에서 0.19%로 상승폭을 키웠다. 강남 고가 시장도 가격 상승세가 여전한 분위기다. 강남(0.16%)·서초(0.19%)·송파구(0.16%) 모두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주보다 상승폭을 줄었지만 경기(0.40%)와 인천(0.44%) 아파트 가격도 꾸준히 우상향 중이다. 송도신도시가 있는 연수구(0.53%)는 교통호재와 중저가 수요가 있는 청학동, 연수동, 동춘동 위주로 매매가가 올랐다. 경기권에서는 안양 동안구(0.86%)의 비산·광양동 등 교통망 확충 기대감이 있는 지역의 가격이 상승했다. 안성(0.85%)과 군포(0.70%)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한편 지난주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됐던 세종은 일주일만에 다시 마이너스권에 재진입했다. 지난주 0.01%를 기록했지만 이번주 다시 -0.12%를 기록한 것. 행복도시 내 매물이 누적되면서 호가가 하향 조정됐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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