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업무 효율화 개선과 핵심업무 집중을 위해 100개 업무에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를 통한 업무 자동화를 구현했다고 13일 밝혔다.
RPA 시스템은 개인용컴퓨터(PC) 환경에서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단순 업무를 사전에 규칙을 설정한 로봇 소프트웨어에 적용해 업무를 자동적으로 처리하는 프로그램이다.
광주은행은 2019년 1월 RPA를 첫 도입한 뒤 이 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구축 효과 안내, 업무 발굴 등에 나서 올해 100개 업무에 적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은행은 RPA 시스템 도입으로 업무 효율성이 크게 개선됐으며 앞으로도 적용 업무를 지속해서 확대, 직원들은 창의적이고 질적 생산성이 있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은행이 도입, 운용 중인 디지털 혁신금융에는 RPA 시스템을 통한 업무 자동화 구현 외에도 2016년 차세대 전산시스템 오픈, 2018년 지방은행 최초로 각종 종이 신청서를 전자문서로 대체해 나갔다.
또한 광주은행은 모바일앱 뱅킹,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서비스인 'KJ마이봇' 서비스 도입, 중요 인장 관리 전산화 등에도 업무 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직원의 업무 효율성과 고객 상담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하도록 RPA 업무 확대와 고도화에 노력하겠다"며 지방은행의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100년 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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