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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압색 유출 의혹'에 김진욱 “사실 확인하고 필요하면 감찰”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17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들의 현안 질의에 답변하는 기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과천=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지난달 서울시교육청을 압수수색 하기 전 정보가 외부에 샜다는 의혹과 관련해 김진욱 공수처장이 “사실 확인을 하고 필요하면 감찰하겠다”고 밝혔다.

김 처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부터 관련 질의를 받고 이같이 말했다.



서울경제는 이날 서울시교육청 압수수색 정보가 외부에 샌 정황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실이 입수한 서울시교육청 1층 로비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수사관들이 처음 들어오자마자 일부 취재진이 플래시를 터뜨리고 촬영하는 모습이 나온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도 “취재진 일부가 처음부터 있었던 걸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참조 기사 ▶[단독]공수처 ‘1호 사건’ 압수수색 전 보안 새나가]

김 처장은 언론사가 공수처 차량을 살펴 압수수색 사실을 파악했을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했다. 김 처장은 “(공수처가) 독립청사도 없고 지하주차장도 없어 저희 차량이 외부에서 볼 때 그대로 노출돼 있다”며 “(언론이) 저희를 아침부터 보고 있다가 (차량이 이동하는 것을 보고) 교육청에 있던 기자에게 연락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권형 기자 bu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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