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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봉쇄령 완화에 보복소비 폭발…'재료 부족' 美 스타벅스, 일부 음료 판매 중단

[서울경제 짤롱뉴스]

미국 스타벅스 모바일 앱 내에 공지된 ‘재료 부족’ 안내./출처=트위터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로 봉쇄 조치 완화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일부 스타벅스 매장에서 컵과 시럽 등의 재료가 부족해 부족해 제품 판매를 중단하는 사례가 속속 발생하고 있다. 오랜 시간 봉쇄 조치로 억눌렸던 소비 심리가 폭발하면서 고객들이 ‘보복 소비’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컵과 시럽 등 각종 재료가 떨어져 일부 음료를 판매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원하는 음료를 주문하지 못하는 고객들의 항의도 늘고 있는 상황이다.

한 틱톡 유저가 스타벅스 재료 부족으로 인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출처=틱톡




일부 고객들은 SNS를 통해 재료 부족에 따른 주문 불가에 불만의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한 고객은 “스타벅스 오트밀 라떼를 마시기 위해 매장 몇 군데를 돌았는데 주문할 수 없다는 답만 받았다”며 “재료 수급을 미리미리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토로했다.

스타벅스는 최근 자사앱을 통해 “현재 재료 공급이 부족해 일부 음료가 일시적으로 품절될 수 있다”고 공지했다. 스타벅스 측은 일부 매장에서는 당분간 귀리 우유 등 선택지를 제거하고 컵을 재활용 할 시 음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같은 현상은 최근 백신 접종 확대로 봉쇄 조치가 완화되면서 주문 고객이 늘어난 영향이다. 미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횟수는 최근 3억 회를 돌파했다. 전체 인구의 42.6%가 백신 접종을 마쳤다.

/이지윤 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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