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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떨어지는 동거' 장기용X이혜리, 동거 계약서 두고 대치





‘간 떨어지는 동거’ 장기용과 이혜리의 ‘박빙 대치’가 포착됐다.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극본 백선우·최보림/연출 남성우)는 999살 구미호 어르신 신우여(장기용)와 쿨내나는 99년생 요즘 인간 이담(이혜리)이 구슬로 인해 얼떨결에 한집살이를 하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로, 27일 2회 방송을 앞두고 신우여와 이담의 대치 장면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1회에서는 신우여와 이담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신우여가 인간이 되기 위해 999년 동안 품어온 여우 구슬을 이담이 삼켜 버리게 된 것부터 두 사람이 동거를 시작하는 모습까지 속도감 있는 전개가 이어져 기대를 높였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도장을 찍고 있는 신우여를 바라보는 이담의 모습이 담겨있다. 여우 구슬을 두고 이담이 신우여에게 동거 계약서를 건네는 상황인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며 계약서를 뚫어지게 바라보는 신우여와 다리를 곤 채 여유롭게 사인을 기다리는 이담의 모습이 대비돼 웃음을 자아낸다.

‘간 떨어지는 동거’ 제작진은 “이담이 여우 구슬을 담보로 신우여를 쥐락펴락 도발할 예정”이라며 “여우 구슬을 빼내기 위한 두 사람의 동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됨과 동시에 더욱 다이내믹한 전개가 펼쳐질 것이니 오늘(27일) 방송될 2회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 2회는 27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민주 itzm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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