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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 美 대북특별대표, 日과 대북정책 논의... 北과도 접촉할 듯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성김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대행이 지난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 공동기자회견에서 대화하고 있다./워싱턴DC=연합뉴스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일본과 대북 문제를 논의하며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잰걸음에 나섰다. 미국은 한국, 일본과 공동 대응을 통해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이끌고 비핵화 논의를 진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26일 미국 국무부에 따르면 성 김 대북특별대표는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북한 문제를 논의했다. 김 특별대표는 후나코시 국장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주요 이슈에 대한 공동 대응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 전문가들은 김 특별대표가 하반기께 제3국에서 북측과 직접 접촉해 비핵화 논의를 진전시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를 위해 다음 달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한미일 정상은 대북공조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특별대표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 북핵 6자회담 특사를 지내는 등 북핵 문제에 대해 폭넓게 인식하고 있는 전문가이다. 현재 인도네시아 대사로 부임해 있는데 바이든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에서 대북특별대표로 깜짝 발표한 바 있다.

/강동효 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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