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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스포츠스포츠
코비 브라이언트 농구 명예의 전당에

수락 연설 아내 “남편, 하늘에서 웃고 있을 것”

16일 농구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 코비 브라이언트의 영상이 나오는 가운데 팝스타 니요가 공연하고 있다. /스프링필드=AFP연합뉴스




지난해 1월 헬리콥터 사고로 세상을 떠난 미국프로농구(NBA)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가 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16일(한국 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언캐스빌에서 진행된 2020 네이스미스 메모리얼 농구 명예의 전당 헌액 행사에서 브라이언트는 동시대에 활약한 케빈 가넷, 팀 덩컨 등과 함께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8월 예정이던 헌액식이 코로나19 영향에 해를 넘겨 열렸다.



1996년부터 2016년까지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에서만 뛴 브라이언트는 파이널 최우수선수(MVP) 2회, 정규 리그 MVP 1회, 올스타 18회, 득점왕 2회 등을 남겼다.

명예의 전당 수락 연설을 대신한 아내 바네사는 “남편은 지금 하늘에서 웃고 있을 것이다. 내가 자신을 이렇게 공개적으로 칭찬하게 됐기 때문”이라며 "최고의 남편, 아빠가 돼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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