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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변이 바이러스 우려···선제적 검사·역학조사 진행"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7일 "최근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가 점증하고 있어 방역당국도 광범위한 선제적 진단검사와 역학조사 등을 철저하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홍 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인도 교민 입국과 관련해 “임시 항공편을 통해 지난 4일 170여분, 오늘 아침 200여분이 귀국했고 모레(9일)도 170여분이 입국 예정”이라며 “소위 ‘인도 변이 바이러스’의 유입 가능성에 대한 차단 노력도 각별히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집중 확인되고 있는 울산지역에 대해 “중앙역학조사관을 현장에 파견하고, 임시선별검사소를 3개에서 10개로 확대하며, 다중이용시설종사자 선제검사 행정명령도 실시하는 등 그 대응노력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5월과 6월은 특별방역 강화를 통한 확진자 감축 노력과 백신접종 확대를 통한 집단면역 구축 노력에 방역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며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도 국민께 약속드린 바와 같이 6월말까지 적어도 1200만명 플러스 알파 이상의 접종 목표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 수와 관련, "4월 내내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600명대였으나 5월 첫째주는 7일 현재 568명으로 500명대로 낮아진 상황"이라며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도 대부분 1 이상을 유지했던 4월에 비해 5월 첫째주는 1 미만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감염재생산지수란 확진자 1명이 바이러스를 추가로 퍼뜨릴 수 있는 환자의 수를 말한다. 1이면 현상 유지, 1이상은 유행 확산, 1 이하는 유행이 줄어든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홍 대행은 "이러한 대응 노력이 효과적으로 작동돼 성과가 시현됨으로써 국민들 마음속에, 특히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가슴 속에 커다란 제약으로 남아있는 영업제한이나 5인이상 사적모임 제한 등 방역 기준이 완화되는 시기가 앞당겨지기를 고대한다"고 부연했다.

/김혜린 기자 r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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