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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윤미향 장학금 타서”···경찰, 日대사관 농성장서 실언한 간부 감찰

“현장 대응 원칙 어겼는지 감찰 진행할 방침”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관계자들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성 물질 오염수 방류 결정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을 규탄하며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농성 중인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들에게 경찰 간부가 실언을 해 서울경찰청이 감찰에 착수했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소속 모 기동단의 기동대장 A 경정은 전날 오후 경찰에 차단된 농성장에서 참가자들과 마찰을 빚었다.

참가자들이 농성장에 방한용품을 넣어주려고 하자 A 경정은 “(물품을) 갖다주지 말고 집에 가라고 하세요”라며 하자 한 농성자가 A 경정에게 항의하기 시작했다. 이때 A 경정은 항의하는 참가자에게 “윤미향씨 장학금 타서”라고 말을 했고 옆에 있던 다른 경찰관들이 A 경정을 막아서며 발언은 더 이어지지 않았다.



이에 대진연 측은 누군가에 의해 농성에 참여한 것도 아닌데, 기본적인 사실관계 파악도 없이 막말을 했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서울경찰청은 A 경정에 대해 감찰에 착수하며 당시 현장에서 벌어진 상황을 전반적으로 조사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A 경정이) 현장 대응 원칙을 어겼는지 등에 대해 감찰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심기문 기자 do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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