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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文, 개각후 첫 靑회의 주재…"한반도 평화 시계 다시 돌려야"

"평화 신념 한순간도 놓지 않아...

5월 한미정상회담서 양국 공조"

발언하는 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4.19 cityboy@yna.co.kr (끝)




문재인 대통령이 개각과 청와대 참모진 개편 이후 처음으로 청와대 회의를 주재하고 “멈춰 있는 한반도 평화시계를 다시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이 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부 출범 초기부터 일촉즉발의 전쟁 위기 상황에 직면했지만, 평화의 신념을 한순간도 놓지 않았다”며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으로 조심조심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전쟁의 위기를 걷어내고 세 번의 남북 정상회담과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교착 상태에 머물러 있지만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숙고의 시간이라 생각하며 대화 복원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우리는 지금의 잠정적인 평화를 항구적 평화로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5월에는 한미 정상회담도 계획돼 있다”며 “멈춰있는 한반도 평화의 시계를 다시 돌리기 위한 노력과 함께 경제 협력과 코로나 대응, 백신 협력 등 양국 간 현안에 긴밀한 공조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난 16일 임명된 신임 이철희 정무수석, 이태한 사회수석, 박경미 대변인이 처음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들을 일일이 거론하며 인사 시간을 부여했다. 외부전문가로는 강용성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부회장, 문용식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이 참여했다.

/윤경환 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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