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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故 이현배 추모글 올린 김창열에 "네가 죽인 거야" 분노…욕설 댓글 왜?

/ 사진=김창열 인스타그램




그룹 45RPM의 멤버 이현배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룹 DJ DOC 김창열이 SNS에 추모글을 남기자 이현배의 친형인 이하늘이 분노했다.

김창열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故 이현배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R.I.P 친구야 하늘에서 더 행복하길 바라”라는 글을 올려 추모했다.

이하늘은 해당 게시글에 “이 사진에도 자기가 중심이네. 네가 죽인 거야”라는 댓글을 남겼다. 그는 이후로도 김창열을 “악마”라고 칭하며 욕설이 담긴 댓글을 남겨 많은 네티즌들을 의아하게 했다.



현재 김창열은 해당 게시글의 댓글 기능을 차단한 상태다.

이현배는 17일 제주도 서귀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초 사인이 심장마비로 알려졌지만, 사망 시점 및 사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유족은 경찰에 부검을 의뢰했으며, 오는 19일 부검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이하늘은 DJ DOC 정재용과 함께 제주도로 향한 상황이다.

이현배는 1973년생으로, 1990년대 후반 MC Zolla라는 이름으로 래퍼로 데뷔했다. 이후 3인조 힙합 그룹 45RPM 멤버로 활동하며 ‘리기동’ ‘살짝쿵’ 등 히트곡을 남겼다. 최근에는 형 이하늘이 출연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얼굴을 비추기도 했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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