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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스포츠문화
가수 이적과 시인 박준의 그림책, 유아책 베스트셀러에 올라

당연한 것들(이적 글, 임효영·안혜영·박혜미 그림)

우리는 안녕(박준 글, 김한나 그림)





가수 이적과 시인 박준이 각각 참여한 그림책이 9일 기준 인터넷교보문고 주간 베스트 유아책 10위 안에 나란히 포함됐다.

이적의 그림책 ‘당연한 것들(웅진주니어 펴냄)은 그가 이미 발표한 노래 ‘당연한 것들’의 가사에 맞춰 임효영·안혜영·박혜미 작가가 아름다운 그림을 더한 책이다. 코로나 19가 우리 일상의 풍경을 완전히 바꿔 놓은 가운데 “우리가 살아왔던 평범한 나날들이 다 얼마나 소중한 지 알아버렸죠. 당연히 끌어안고 당연히 사랑하던 날 다시 돌아올 거예요”라는 노래 가사를 한 번 더 읊으면서 희망의 메시지를 품게 한다. 임효영 작가는 모노 톤 색채로 일상의 감성을 세밀하게 표현하고 박혜미 작가는 작은 나뭇잎 하나까지 수작업을 해서 가을과 겨울의 평범한 날을 책 속에 펼쳐 냈다. 안혜영 작가는 수채 물감으로 봄의 싱그러움과 여름의 시원함을 담아냈다.





시인 박준이 글을 쓰고, 김한나 작가가 그림을 그린 책의 제목은 ‘우리는 안녕(난다 펴냄)’이다. 시인의 아버지가 키우는 개 ‘단비’가 어느 날 곁에 날아든 새와 친구가 되어 가는 과정을 시로 읊은 책이다. 여느 그림책과 달리 분량이 80페이지나 된다. 시인은 글을 고치고 또 고쳤고, 그림 작가도 100컷 이상의 그림을 정성껏 그렸기 때문이라는 게 출판사 측 설명이다. 그림책은 처음 만나는 순간 호기심을 담은 ‘안녕’에서부터 헤어지는 순간 무겁고 어려운 ‘안녕’에 이르기까지 살아가는 순간 순간 우리가 안녕을 말해야 하는 모든 순간을 전한다.

두 책 모두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감동을 준다.

/정영현 기자 yhch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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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레저부 정영현 기자 yhchung@sedaily.com
초생달과 바구지꽃과 짝새와 당나귀가 그러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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