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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희망전진대회서 “신통일한국 꿈 반드시 이루어진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학자 총재는 지난달 28일 제5회 신통일세계 안착을 위한 100만 온라인 희망전진대회에서 “신통일한국의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며 “그날을 향해 모두 함께 나아가자”고 촉구했다.

세계 194개국 100만 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가정연합, 천주평화연합(UPF) 공동주최로 열린 이날 희망전진대회에는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과 지난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유엔 세계식량계획의 데이빗 비슬리 사무총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공동개발자인 사라 길버트 옥스퍼드대 교수 등이 기조연설자로 함께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축전을 보냈다. 희망전진대회는 국가와 종교, 인종을 초월해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등 세계적인 문제를 극복하고 공생·공영·공의가 실현된 평화세계의 실현을 목표로 제시했다.



정 총리는 축전에서 “코로나19 때문에 세계가 절망에 빠졌으나 이웃을 지키는 일이 나를 지키는 일이며, 모두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깨달음을 얻었다”며 “희망전진대회에 함께한 여러분이 공생·공영·공의의 가치를 바탕으로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열어달라”고 당부했다.

펜스 전 부통령은 “인류는 코로나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승리에 다가서 있다”며 “우리의 임무는 단지 코로나 팬데믹 이전의 세계를 재건하는 것이 아니라 밝은 미래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슬리 사무총장도 “한반도 평화는 전 세계 시민들이 염원하는 것”이라며 “코로나19 대유행은 전례 없는 위기인 한편 인류가 차이점을 극복하고 협력할 귀한 기회라 생각한다”고 역설했다.

/순천=김선덕 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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