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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서 고병원성 AI 확진…48만여 마리 살처분

장호원읍 산란계 농장서…전국 69번째

지난달 11일 전남 장성의 한 오리농장 주변에서 방역 차량이 소독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 이천시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이 나와 48만여 마리에 대한 살처분 작업 등 방역 조치에 나섰다.

23일 이천시 등에 따르면 이날 장호원읍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왔다. 전국에서 69번째다. 이 농장은 지난달 6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여주시 가남읍의 산란계 농장과 4㎞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했다.

시는 이번 확진 판정에 따라 이 농장의 산란계 47만8,000마리에 대한 살처분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반경 3㎞ 이내 다른 산란계 농장 1곳의 8,000마리와 꿩 농장 1곳의 1,000마리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도 진행하고 있다. 반경 10㎞ 이내 12개 가금류 농장, 58만가리에 대해서는 이동 제한 조치를 취했다.



시 관계자는 “이웃 지자체인 여주·용인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는데 이천까지 확산했다”며 “가금류 농장 주변과 청미천 등 철새도래지에 대한 집중 소독을 벌이고 농장 예찰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천 지역의 가금류는 현재 74개 농장에서 238만5,000마리 규모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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