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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원장 "서해공무원 피격사건, 가능한 방법 모두 찾을것"

최영애 "북한 인권에 관심 많아

국제사회의 협조를 더 끌어낼 것"

최영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연합뉴스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이 13일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을 두고 “인권위법에서 정한 업무 범위 내에서 할 수 있는 것을 다 찾아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최 위원장은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과 관련해 어떤 복안을 갖고 있냐’는 신원식 국민의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북한 인권과 관련해 한미 공조 차원에서 미측이 요구할 때 복안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바이든 정부가 들어서면 목소리를 더 내고 이런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이 문제에 대해 한 번도 관심을 놓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스스로가 “특별하게 이 부분(북한 인권)에 대해서는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며 “그래서 이 문제는 실질적으로 어떻게 갈 것인가 하는 것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북한 인권에 대해서 목소리를 내는 국가의 대사들과 많이 만나고 있다”며 “정부 부처간 함께 갈 수 있는 협업이 있다면, 통일부와도 어떤 영역에서는 같이 소통하면서 갈 수 있는게 있으면 찾아보려고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북한의 인권 유린 문제에 대해서는 “국제사회에서 북한이 유엔의 주요한 인권 협약 5개를 다 가입하고 있다”며 “(북한이) 이 협약의 보고서를 내는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는데 이런 것을 좀 더 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옛 러시아나 구(舊)사회권에서는 옴부즈만이라는 것이 다 있다”면서 “어떻게 하면 북한이 그 사회에서의 인권 신장 그리고 국제사회의 요구를 절절하게 같이 느낄 수 있을지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혜인인턴기자 understan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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