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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입자' 백신 안전성, 이르면 내주 공개

지난달 22일 서울 송파구의 한 병원에서 간호사가 접종이 중단된 백신을 들어보이고 있다./이호재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백색 입자가 발견된 독감(인플루엔자) 백신의 안전성 시험 결과를 이르면 다음 주에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식약처는 백색입자 백신의 효능·효과와 백색 입자의 단백질 특성, 동물시험에서의 안전성 등을 확인하는 시험을 하고 있다. 식약처는 “시험 결과는 다음 주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의경 식약처장은 전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근 지속해서 불거지고 있는 독감 백신 문제와 관련, “원인 분석 관련된 실험을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독감 백신이 유통 중 상온에서 노출되는 사고가 벌어진 데 이어 백색 입자가 발견되고, 최근에는 독감 백신을 접종한 후 사망한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면서 품질에 대한 전수검사가 필요하다는 일부 의원의 질의에 따른 것이다. 식약처는 이번 시험에 앞서 상온에 노출된 독감 백신에 대해 특정 온도 조건에서 품질을 유지하는지를 확인하는 시험을 했다.

현재 상온에서 노출되는 등 콜드체인(냉장유통) 원칙을 지키지 않은 독감 백신이나 백색입자가 발견된 백신은 대부분 회수됐다. 시중에 유통된 물량은 검사 결과 문제가 없다고 판단된 제품이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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