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1일 개봉한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3만 7,40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 입사 8년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고졸이라 늘 말단으로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다. ‘도리화가’의 이종필 감독 신작으로, 배우 고아성, 이솜, 박혜수가 주연을 맡았다.
유아인 유재명 주연의 ‘소리도 없이’는 박스오피스 2위로 떨어졌다. 전날 1만 5,496명의 관객이 관람했고, 누적 관객 수는 27만 8,598명이다.
성동일 하지원 주연의 가족 영화 ‘담보’는 1만 2,676명으로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테넷’, ‘에브리타임 아이 다이’, ‘기기괴괴 성형수’, ‘돌멩이’, ‘21브릿지: 테러 셧다운’, ‘폰조’, ‘그대, 고맙소: 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가 그 뒤를 이었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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