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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월드 고속훼리㈜가 신조한 27,000톤 퀸제누비아호(목포-제주)의 2020년 9월29일 첫 출항의 큰 의미





(주)제이텍은 국내 조선소에서 도전하지 못하고 있는 크루즈선 건조가 언젠가는 올 것이라는 신념으로 고급여객선 인테리어 관련한 자료 축적과 실력 배양에 장기간 R&D 작업을 지속적으로 해 오고있는 기업으로 국내 여객선 인테리어 수준을 크루즈선 인테리어 급으로 높여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턴키(Turn-key) 업체이다.

최근 중국 조선소에서는 중대형 크루즈선 건조를 이미 시작했으며 중국 기자재업체들은 유럽 업체들과 협력으로 관련 인프라를 키우고 있다. 중국조선소가 지을 크루즈선에 대한 평가는 앞으로 약 3년 뒤에는 나올 것이다. 그 시점에 국내조선소에 유럽 선주로부터 크루즈선 건조의 기회가 주어질 지 아니면 주어지지 않을 지 결정될 것이지만 건조 기회를 갖는다고 추정하고 ㈜제이텍은 이 시기를 대비하고 있는 장기적인 안목의 별난 회사이다.

이런 시기를 준비하고 있던중 목포에 소재한 씨월드고속페리㈜ 이혁영 회장께서 중고선 도입 대신에 신조선을 건조하겠다는 강한 의지에 발맞추어 유럽의 최신 트렌드의 공실인테리어 레이아웃을 시도하였고 오랜기간 연구를 바탕으로 그 결과 2020년 9월 29일 첫 출항을 하는 것이다.

국내 최초로 선주사 맞춤형 개념 설계 방식을 소개하면서 기존 보관 도면으로 구태의연하게 배를 건조해 온 조선소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선주의 경험과 요구를 반영한 동선 고려, 매출액 증대를 위한 배치, 선주 취향의 전체 분위기 배경색, 국제여객선용 SOLAS룰의 반영 등 질적으로 다른 차원의 카페리를 건조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로운 차원의 공실인테리어가 가능했던 이유는 장기고용이 어려웠던 국내 최고 여객선 건조에 기여한 유경험자들을 정식채용하면서 몇 척의 해외 호화 유람선 팀별 그룹 탐방, 3년간 정부 여객선 인테리어 개발 과제 수행, 해외 자재 전시회 참관, 인테리어자재의 국산화, 시공상세도면 개발, 지속적인 설계 특허 취득 등 다방면으로 스터디하며 연구와 투자를 한 결과인 것이다.

㈜제이텍은 국내 여객선 인테리어를 선도하는 기업이라는 자부심으로 젊은 직원도 채용해서 현장 교육을 통해 키우고 있으며, 세월호 사건 이후 개정된 한국선급협회 규정(KR)을 최초로 적용해서 신조한 한일카페리 1호선도 ㈜제이텍의 작품이다.

국내에서 최초로 건조하는 초쾌속선 인테리어 또한 ㈜제이텍 걸작품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이렇듯 ㈜제이텍은 여객선 인테리어에 관련해서 “최초”란 수식어를 독점하고 있는 회사이며. 어려운 조선해양경기를 뚫고 약10년이란 세월을 투자한 회사가 조만간 최고의 기술력과 선주별 맞춤형의 수준높은 디자인으로 더욱 진가를 발휘해서 크루즈선 건조를 통해 조선강국 우리나라를 더욱 빛낼 것으로 확신한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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