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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화이자, 코로나 백신 6,000만명분 일본에 제공하기로 합의”

30일 일본 도쿄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길을 걷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받기로 합의했다고 현지 민영방송 TBS가 3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화이자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완성돼 내년 3월까지 승인되는 경우 같은 해 6월 말까지 일본에 6,000만명분을 공급하기로 하는 내용의 기본 합의가 최근 이뤄졌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일본 정부는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에 앞서 내년 상반기까지 백신 1억2,000만명분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화이자 외에 다른 외국 기업과도 백신 공급에 관한 합의를 하기 위해 조율 중이라고 TBS는 전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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