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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 4시간 파업…1년 넘게 협상 진전 없어

전 조합원 오후 4시간 파업…일부 상경 집회

1년 2개월 간 61차례 교섭…조합원 징계 등 이견

현대중공업 노조원들이 지난달 23일 울산본사 앞에서 오토바이 경적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중공업노동조합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파업을 벌인다. 올해 들어 네 번째 파업이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9일 오후 1시부터 4시간 파업에 들어간다.

노조는 울산 본사 노조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열기로 했으며, 일부 노조 간부들은 서울 종로구 현대빌딩 앞에서 집회할 예정이다. 상경투쟁은 9일부터 22일까지 이어진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해 5월 2일 임금협상 상견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61차례 교섭을 벌였으나 진전이 없다. 지난해 5월 31일 회사 법인분할 과정에서 발생한 조합원 징계와 손해배상 등을 놓고 의견이 크게 갈리고 있다.



법인분활 및 임금협상과 관련한 현대중공업 노조의 전 조합원 파업은 지난해 34회 발생했으며, 올해도 4회째다.

노조는 “지역사회의 무관심과 사측의 시간 끌기에 성과 없이 시간만 흘러가고 있다”면서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싸우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해당 조합원 징계는 법적 문제가 없으며, 노조가 임금협상 자체에 충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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