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LINC+사업단, 랜선 기반 실시간 멀티 화상원격강의 플랫폼 개발

동서대가 교내 LINC+사업단이 개발한 랜선기반 실시간 멀티 화상원격강의 플랫폼을 통해 강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동서대

동서대학교 LINC+사업단은 교내현장시스템(IFS·In-school Field System)을 활용한 랜선 기반 실시간 멀티 화상원격강의로 ‘채용형 AllSUN 산학트랙’을 실시해 관련 학생들의 참여기업 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AllSUN(All Support for UNiversity) 산학트랙은 산업체 수요를 기반으로 산업체가 요구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전공교과목을 패키지로 구성한 전공심화모듈과 문제 해결을 위한 비교과로 구성된 융·복합 프로그램이다.

동서대 건축공학과는 최근 현대건설 기술교육원과 협약을 맺고 건설전문인력양성트랙을 공동 운영하고 있다. 이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동서대 총장과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장의 인증서를 각각 주기로 했다. 또 이 과정을 이수한 졸업예정자 10명을 매년 선정하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시킨다는 목표다.



앞서 동서대 건축공학과와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은 교내 현장시스템을 활용해 랜선기반 실시간 멀티 화상원격강의를 국내·외 처음으로 시행해 왔다. 이 화상원격강의 플랫폼은 LINC+사업단에서 수업방법론, 시스템 및 4차산업혁명 디바이스 활용기술 등 6개의 특허를 출원해 원천기술을 확보한 바 있다. 조대수 LINC+사업단장은 “교내 IFS공간을 활용한 실무형 원격화상교육을 다채롭게 구성해 애프터 코로나(After Corona)를 대비한 온라인 원격강의를 미래형 대학의 하나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