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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오산세교2지구 2필지 공급…3.3㎡당 570만원

1,627·844가구 대규모 필지…후분양 대상

오산세교2지구 위치도.




공급토지 세부내역.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오산세교2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2필지(A-14, A-16)를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공급되는 필지는 오산세교2지구 남쪽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토지다. 총 가구수는 각각 1,627가구, 844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필지다. 3.3㎡ 당 570만원 수준으로 공급된다. 토지사용은 2022년 1월 31일 이후 가능하다.

두 필지 모두 초등학교 및 고등학교 부지와 가깝고 인근에 상업시설, 공공시설이 예정돼 있어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출 전망이다. 남부대로와 서부우회도로(예정)가 인접해 세교1지구 및 오산 구도심과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오산세교2지구는 오산도심 서쪽, 세교지구 남쪽에 280만7,000㎡ 규모로 조성되는 택지개발사업지구다. 오산·동탄과 가까워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향기수목원과 오산천, 가감이산, 석산 등 녹지도 풍부하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후분양제 대상 필지다. 건축 공정이 60%에 도달한 후 입주자 모집을 할 수 있다. 대금납부는 후분양제 대상인 점을 감안해 18개월 거치기간이 주어진다. 계약일부터 18개월 후 중도금·잔금 납부를 시작한다. 신규공급토지지만 5년 무이자 할부를 적용해 건설사의 자금조달 부담을 줄이도록 했다.

공급토지 신청은 LH청약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5월 13일 1순위 신청 및 추첨이 이뤄지고 같은 달 25일부터 계약체결이 진행된다. 이밖에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 내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경기지역본부 오산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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