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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방송, 코로나19 극복 위한 공연 생중계 대폭 확대

‘운당여관 음악회’ ‘사랑방중계’ 등 선보여

국악방송, ‘운당여관 음악회’ 방송 사진. /사진제공=국악방송




국악방송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역 확산으로 인해 위축된 공연예술계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공연 생중계를 대폭 확대한다.

국악방송은 지난 3월 19일 서울돈화문국악당의 ‘운당여관 음악회’ 생중계를 시작으로 공연 생중계 확대를 시작했다. 운당여관 음악회는 돈화문로에 실재했던 운당여관을 콘텐트로하여 젊은 국악인들의 창작활동을 보여주는 토크 콘서트로 지난달 29일까지 생중계되었다.

지난달 28일부터 생중계되고 있는 국립국악원의 ‘사랑방중계’는 최근 스타로 부상한 젊은 국악인들을 초대해 온라인으로 시청하는 관객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공연으로 4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3시에 시청할 수 있다.



6월에는 민간 예술인 지원을 위해 30개 팀을 선정하여 연말까지 매주 1팀의 공연영상을 국립국악원과 협력하여 온라인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개인 및 단체의 공연 노출을 도와 온라인 플랫폼시대에 걸맞은 상생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지역사회의 공연 또한 안방에서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4월17일과 18일에는 경기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신, 시나위’ 공연을 생중계할 예정이며 4월 24일에는 국립남도국악원에서 진행되는 금요국악공감 ‘씻김굿’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국악방송의 주요 방송프로그램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활동이 줄어든 민간 예술가들의 활동 기회를 확대한다는 취지로, 라디오에서는 ‘바투의 상사디야’, ‘예술가의 백스테이지’에서 민간 예술가들의 초대를 대폭 확대한다. 또 4월 26일부터 5월 31일까지 특집방송 ‘사가청락’이라는 재택 음악감상 특집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방송한다. ‘사가청락(賜暇聽樂)’은 세종 때의 재택근무 독서 제도였던 ‘사가독서’의 형식에서 근원을 삼아 요즘 재택근무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사람들에게 옛이야기 속의 지혜와 음악으로 여유를 찾아줄 예정이다.

국악방송TV에서는 명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기악 독주의 꽃인 ‘산조’를 영상미를 살려 제작할 예정이며, 아울러 연주자들에게 음원 녹음 기회를 제공하고 고품질의 방송음원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국악방송 새음원 시리즈’도 올해는 프리랜서 연주자와 민간 공연예술단체를 대상으로 5월 1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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