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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지정 도시개발 면적 1.6배 증가...4.8조 경제효과 예상





지난해 신규 지정한 도시개발 지정면적이 1년 전보다 1.6배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기준 전국 도시개발구역 수가 524개, 총면적은 167.5㎢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도시개발사업은 비도시 지역을 도시로 조성하거나 쇠락한 도시에 재기능을 부여하기 위해 지난 2000년 관련 법이 제정된 이후 연속성을 갖고 진행되는 사업이다.



전체 사업 가운데 218개는 완료되고, 현재 306개 사업이 시행 중이다. 지난해 신규로 지정한 도시개발구역은 36개로 2018년과 같았지만, 지정 면적은 9.4㎢로 2018년(5.9㎢)보다 1.6배 늘었다. 이는 경기 남양주 양정역세권 복합단지개발사업(2㎢) 등 대규모 구역이 신규 포함된 영향이다. 지난해 신규로 지정한 단지·시가지조성사업(공공주택지구·산업단지 등)의 총 지정면적 가운데 도시개발구역 지정비율은 종전보다 줄었다. 이전에는 40% 수준이었는데 지난해에는 24.6%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신규 도시개발사업과 관련 연간 4조8,000억원 규모의 경제 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5년 평균 7㎢의 신규 도시개발구역 지정이 이뤄졌는데 공사비 등으로 연간 1조7,000억원의 자금이 투입되고 경제적 파급효과는 4조원이 넘는다는 설명이다. 일자리 창출효과도 약 2만1,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했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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