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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의 희열' 초대 태극장사 탄생의 순간, 영예의 주인공은?

지난 11월 30일 첫 방송했던 씨름의 희열이 이제 파이널 라운드만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KBS




오늘 밤 영예의 초대 태극장사가 탄생한다.

22일 오후 9시 15분부터 KBS 2 예능프로그램 ‘태백에서 금강까지 - 씨름의 희열’(이하 ‘씨름의 희열’) 최종회 ‘태극장사 씨름대회’ 파이널 라운드 ‘태극장사결정전’이 약 110분간 생방송된다.

‘태극장사결정전’은 경량급 기술 씨름의 최강자를 가리는 태극장사 씨름대회의 예선 라운드를 거쳐 살아남은 선수 8인(김태하, 김기수, 손희찬, 윤필재, 이승호, 임태혁, 최정만, 노범수)의 최종 라운드로,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 이어지는 토너먼트를 통해 제1회 태극장사 주인공이 가려진다.

8강전에서는 김태하 VS 김기수(제1경기), 손희찬 VS 윤필재(제2경기), 이승호 VS 임태혁(제3경기), 최정만 VS 노범수(제4경기)가 격돌하며, 8강전 제1,2경기 승자와 제3,4경기 승자가 4강전에서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8강전부터 4강전, 3,4위 결정전, 태극장사결정전(결승전)까지 전 경기가 실시간으로 생중계되며, 대회 중간에는 국악인 김준수의 축하 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씨름의 희열’ 제작진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무관중 개최가 결정돼 선수들도 많이 아쉬워하고 있지만 시청자들에게 최고의 경기를 선사하겠다”며 “초대 태극장사 타이틀을 놓고 펼쳐지는 선수들의 마지막 승부인 만큼,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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