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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장관, 설 맞아 관광현장 점검

박양우 문체부 장관, 27일 관광현장 점검

광화문,동대문 등 방문해 현장 애로 청취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서울경제DB




‘우한 폐렴’이라 불리며 전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관광 주무부처를 이끄는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현장 점검에 나선다.

문체부는 박 장관이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종로구 경복궁과 동대문 웰컴센터 등 주요 관광지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장관이 직접 관광 접점 현장을 방문해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박 장관은 우선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광화문을 시작으로 근정전 현장 등지를 시찰한다. 이어 코리아그랜드세일 현장을 찾아 종사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어 동대문 상업시설인 두타몰 등 현장을 찾아가 애로사항을 들어볼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해 1,725만명 이상의 역대 최대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한 후 올해 그 목표를 2,000만명으로 높여 잡은 까닭에 갑작스런 ‘우한 폐렴’ 확산으로 인한 관광업계의 위축을 우려하고 있다.



중국 우한 지역에서 처음 환자가 발생해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전 세계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 중국 당국은 확진 환자를 860명 이상, 사망자를 26명으로 밝히고 있다. 중국 본토를 넘어 홍콩·마카오·대만·일본을 비롯해 우리나라에까지 번져 국내에서 2명의 확진 환자가 나왔다. 네팔에서도 5명의 확진자가 보고됐고, 말레이시아에서도 감염자가 나왔다. 미국에까지 퍼졌으며 유럽 대륙 중 처음으로 프랑스에서도 감염자가 확인됐다.

북한의 경우 피해 차단을 위해 베이징과 평양을 오가던 ‘에어차이나’의 운항을 당분간 중단했고 북한 내·외국인의 중국 여행도 잠정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25일 ‘우한 폐렴’의 감시 대상 오염지역을 ‘우한’ 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중국 전체’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상인기자 ccs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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