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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가장 적은 주택거래 … 공인중개사 개업자도 6년래 최저

7년 만에 가장 적은 주택거래 … 공인중개사 개업자도 6년래 최저
그래픽 제공=국토교통부

지난해 연간 주택 매매거래량이 80만5,000건으로 7년 만에 가장 적었다. 정부의 잇단 대책으로 매매심리가 악화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주택시장의 거래절벽이 심화되면서 지난해 공인중개사 개업자수가 최근 6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주택매매거래량은 80만5,000건으로 전년 85만6,000건보다 6.0% 감소했다. 5년 평균 101만1,000건보다는 20.4%나 줄었다. 주택 시장 침체기였던 2012년 73만5,000건을 기록한 후 7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9만9,000건으로 전년보다 15.3% 감소했다.

단 지난해 12월만 보면 전년보다 증가했다. 12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11만8,000건으로 전년 동월 5만6,000건과 5년 평균 7만9,000건 대비 각각 112.7%, 49.9% 증가했다. 2018년 9·13 대책 이후 지난해 상반기까지 매매심리가 안 좋았지만 하반기에는 민간 택지 내 분양가 상한제 시행 예고와 주택공급 부족 우려 등으로 다시 시장이 들썩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개업 공인중개사수는 1만 6,903명으로 전년 대비 14% 줄었다. 지난 2013년(1만5816명) 이래 가장 적은 수준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울산과 세종을 제외한 나머지 17개 지역에서 개업이 감소했다. 충북이 284명으로 전년 대비 31.9% 줄어들며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경북도 624명에서 438명으로 29.8% 줄었고 대구 역시 988명에서 777명으로 21.4% 감소했다. 서울은 4,295명이 개업해 전년 대비 10.6% 줄었다.

특히 전년보다 폐업이 증가한 곳은 광주, 강원, 전북 등 3개 지역이었다. 전북이 335명으로 전년 대비 20% 가량 늘어 가장 큰 폭의 폐업 증가율을 기록했다. 광주는 362명에서 376명, 강원은 272명에서 282명으로 폐업자 수가 증가했다. 서울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한해 기준으로는 개업이 폐업을 앞질렀지만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보면 폐업(441명)이 개업(419명)을 뛰어넘었다. 지난해 서울에서 폐업이 개업을 추월한 것은 지난 6월에 이어 이번이 2번째다. /강동효·이재명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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