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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검찰의 난…조국 수사, 요란 떨었지만 성과도 없어"

"대통령 인사권에 저항, 있을 수 없는 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검찰을 향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임명 못하게 하려고 대통령 인사권에 시비 걸다 지금은 자신들의 인사에 저항하고 있다”며 ‘검란(檢亂)’이라고 표현했다. 이 대표는 “기획재정부도 센 부서이지만 ‘기란’이라는 말은 없지 않느냐”며 “정부 부처의 한 조직이 대통령이 인사권에 저항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김어준의 뉴스 공장에 출연해 “(조 전 장관 수사와 관련해) 검찰이 작년 8월부터 그렇게 요란을 떨었지만 지금 성과가 없지 않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수사 자체가 잘못된 수사인데 과잉 수사를 제한하는 것 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4·15 총선과 관련해서는 “1당을 뺏길 가능성도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1당을 뺏기면 국회의장도 뺏긴다는 것이고 국회 주도권을 완전히 뺏기므로 당도 정부도 타격이 상당히 커진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되며 과반까지는 확보할 수 없다”며 “우선 1당이 목표고 의석을 다다익선으로 많이 얻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례한국당 창당에 따른 대응책을 묻는 질문에는 “당내에 팀이 있어 지난 주에도 토론해봤는데 뚜렷한 대책은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하정연기자 ellenah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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