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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학종유감]학종은 어떻게 '금수저 전형'이 됐나

■이천종 지음, 카시오페아 펴냄





올해는 ‘학생부종합전형’이 뜨거운 논란을 일으킨 해였다. 입시 경쟁을 다룬 JTBC드라마 ‘SKY 캐슬’이 인기를 끌며 학생부종합전형 폐지 여론에 불을 지폈고, 최근에는 조국 전 법무장관 딸을 둘러싼 부정입학 의혹으로 교육부가 대학 13곳의 학생부종합전형 실태를 조사하기도 했다. 고속성장을 이룬 한국사회에서 학벌은 개천에서 용이 될 수 있는 ‘신분 상승의 사다리’란 인식이 강하다. 이 때문에 입시와 관련된 문제는 항상 뜨거운 감자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금수저, 깜깜이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신간 ‘학종유감’은 입시 관련 대형 사건들을 되짚으며 교육제도의 명과 암을 살펴본다. 세계일보 교육팀장인 저자는 입시를 ‘욕망이 집적된 사다리’로 정의한다. 저자는 학생부종합전형이 금수저 전형이라고 불리게 된 원인을 살피고, 생활기록부가 지닌 문제를 찾아본다. 자사고·외고 폐지, 숙명여고 사태, 조국 파문 등 최근 발생한 학생부종합전형 논란을 파헤친다. 학생부종합전형에 분노한 학생 및 학부모들의 이야기와 교사들의 찹찹한 심정도 담아냈다. 1만6,000원.
/한민구기자 1min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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