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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전국 인설 차 문화전-차예절 경연대회’ 개최

지난해 열린 제19회 차문화, 차 예절 경연대회에서 초등부 학생들이 경연을 펼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한국차문화협회




미래의 주역들이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문화인 ‘차(茶) 예절’을 겨루는 ‘제20회 전국 인설 차 문화전-차예절 경연대회’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규방다례 보존회와 한국차문화협회, 가천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인천시, 인천시의회, 인천시교육청, 가천대 길병원이 후원한다.

오는 23일 오전 10시 반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가천대학교 메디컬 캠퍼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자라나는 어린이들부터 대학생까지 우리 전통 문화인 ‘차(茶)예절’을 알리고 차세대 차인(茶人)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인설차문화전-차예절경연대회’는 미래 선진 한국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전통 차(茶)예절을 통해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과 예절을 일깨워 줌으로써 효(孝), 예(禮), 지(智), 인(仁)을 겸비한 인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차 예절 경연대회로서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전국 지부·지회 예선을 거친 250여 명의 참가자들은 유치부에서 대학부까지 5개 부문으로 나눠져 공수법(절하기에 앞선 손가짐 자세), 절하기, 차내기(차를 우려내어 마시기까지의 전 과정), 한복 바로입기, 입·퇴장 예절, 응대법 등으로 우열을 가리게 된다.



이번 대회는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1명과 각 부문별 최우수상(시장상, 시의회의장상, 교육감상 등) 및 우수상을 시상한다. 또 인설문화상, 인설예절상, 가천문화상, 가천예절상 등 풍성한 시상이 준비돼 있다.

대회가 열리는 동안 행사장 주변에는 한국차문화협회 전국 각 지부에서 눈과 입으로 즐길 수 있는 「들차회」를 열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무료시음행사를 진행된다.

보성녹차 보림제다의 ‘제다체험’과 권익재 ‘전통 연 만들기’와 가천박물관의 ‘건강을 지키는 향·향낭 만들기’ 등,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진행된다.

향이 좋은 약재인 박하, 쑥, 천궁, 당귀, 계피를 섞어 넣은 향주머니는 공부할 때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

최소연 한국차문화협회 이사장은 이번 차문화·차예절 경연대회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돼 청소년들에게 우리 전통의 맛과 멋을 온몸으로 체험하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말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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