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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예쁘게 말을 하니 좋은 사람들이 왔다] 20년차 기자가 만난 1% 리더의 '비밀 화법'

■ 심희정 지음, 쏭북스 펴냄





“당신은 말로 사람을 얻는 쪽인가? 아니면 말로 사람을 잃는 쪽인가?”

‘나는 최선을 다하는데 왜 비난을 받을까’ ‘ 대체 내 주변엔 왜 이렇게 까다로운 사람이 많은 걸까’ ‘ 왜 나는 인간관계에서 늘 손해만 보는 걸까’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이런 고민을 안고 살아간다.

이런 고민을 한 번이라도 해 봤다면 지금까지 어떤 말과 태도로 상대와 교류했는지 스스로 돌아볼 필요가 있다. 부지불식간에 ‘적’을 부르는 대화로 스스로 손해를 보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지만, 정작 본인은 이를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말 한 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우리 속담이 알려주듯, 독한 말은 나를 외톨이로 만드는 반면 예쁜 말 한마디는 상대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설득의 기술이자 인생을 보다 풍요롭고 가치 있게 만드는 기적의 힘을 발휘하기도 한다.



신간 ‘예쁘게 말을 하니 좋은 사람들이 왔다’는 20년 동안 기자생활을 하면서 성공한 리더들을 무수히 만난 서울경제신문의 현직 생활산업부장이 이들에게서 배운 ‘싸우지 않고 이기는 사람들의 말하는 법’을 전하는 책이다. 강력한 자아 표현수단인 말이 이왕이면 내 앞길을 밝히는 등불이 될 수 있도록 귀띔해주는 동시에 자존감 훈련과 인간관계 개선책까지 폭넓게 다룬 직장인들을 위한 사회생활백서다.

저자는 자신이 경험한 ‘부드럽지만 힘 있는 예쁜 말의 씨앗’이 어떻게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하고 감사한 일들을 몰고 왔는지에 대한 기적 같은 이야기를 전한다. “뭘 도와드릴까요” 라고 먼저 물어 보는 힘, 상대의 이름을 기억하는 것의 중요성, 말 한마디로 제갈공명 만드는 법, 회사에서 화내지 않기 등 사회생활과 인간관계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가 제안하는 ‘비즈니스와 관계가 풀리는 이기는 양보의 대화 10가지’에서는 ‘할 거야’가 아니라 ‘하고 있다’라고 말하기, ‘플리즈 헬프 미’ 전략, 한국말을 영어처럼 하기. 설득하지 않고 설득하는 법 등 내 주위가 좋은 사람들로 가득 차게 만드는 비결 또한 엿볼 수 있다. 남의 시선이 아닌 내면의 기준을 세워 자존감까지 살릴 수 있는 자기관리 노하우와 10년을 젊게 사는 ‘동안 마인드’의 비결도 제시했다.

부록과도 같은 ‘선배가 전하는 사회생활 해법 19가지 Q&A’는 ‘새로운 일터에서 인정받는 법’ ‘회사에서 박쥐로 몰렸다면’ ‘이유없이 미움받을 때 대처법’ 등 많은 직장인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에 대한 저자의 조언을 아낌없이 담았다.
/연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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