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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시위 참가한 이용수 할머니 "100년 걸려도 일본 사죄·배상 받아내야"

한글날인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408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 이용수 할머니가 참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대대로 100년이 가더라도 끝까지 일본으로부터 사죄와 배상을 받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할머니는 9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408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 할머니는 “(일본에 사죄와 배상을 받아내기) 전에 우리나라에서, 우리 국회에서 배상을 미리 좀 해 주는 것이 어떻겠냐”고도 제안했다. 이 할머니는 “학생 여러분들이 꼭 올바른 역사를 배워 평화로운 나라의 주인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참가자들을 향해 “정말 사랑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이날 수요시위는 위안부 문제 관련 대학생 동아리 ‘메모리아’가 주관했다. 메모리아는 성명서에서 “우리나라에는 일본 극우세력을 옹호하고 이들의 주장을 답습하며 ‘친일은 애국’을 외치는 보수 적폐세력들이 있다”며 “친일 적폐세력을 청산해 무분별한 역사 왜곡을 중단시켜야 한다. 그것이 할머니들의 명예를 지키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길”이라고 언급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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