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투몬스터는 콘텐츠의 전 제작 공정을 관리하는 ‘웜홀(Wormhole)’, 2차원과 3차원 디지털데이터를 자동 변환하여 라이브러리화 하는 ‘블랙홀3D(Blackhole3D)’, 그리고 아이디어를 스토리로 만들어주는 ‘3D스토리보드(3D Storyboard)’ 제품을 개발하여 국내외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 중 ‘웜홀’은 영화, 애니메이션, 광고, 게임, 디자인 등의 콘텐츠 제작 분야에서 제작의 전 과정을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공정관리 솔루션이다. 프로젝트의 스케줄 관리, 진행 상황 파악, 버전 관리 등 다양한 기능 지원을 통해, 작업자에게 직관적이고 통합된 작업 환경을 제공하고, 경영자에게는 통합 관리를 통해 프로젝트 관리와 리스크 관리 등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3D스토리보드’는 누구나 아이디어를 쉽게 공유하고 스토리로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디지털데이터 기반의 스토리보드 저작 소프트웨어다. 콘텐츠 기획자, 감독의 아이디어나 의도를 제공된 디지털데이터를 선택/배치해 전 제작 스태프와 공유해 커뮤니케이션의 오류를 줄이고, 궁극적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도록 도와준다.
‘블랙홀3D’는 콘텐츠 제작사가 5년, 10년 이전에 프로젝트 진행 중에 만들었던 디지털 데이터를 현재 제작 환경에 맞게 자동 변환하여 DB화 해주는 솔루션이다.
㈜씨투몬스터 관계자는 “고객에게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통합제작 플랫폼을 개발해 공급할 것”이라며 “전 세계 공급 채널을 구축해 국내외 모든 콘텐츠 제작사들이 원격으로 협업 할 수 있는 통합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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