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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뚤어진 집' 라이브러리톡 시사회 성료, 평단과 관객 극찬

영화 <비뚤어진 집>이 오는 19일 개봉을 앞두고 시사회와 라이브러리톡을 진행,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흥행 청신호의 불을 밝히고 있다.

사진=그린나래미디어/팝엔터테인먼트




아가사 크리스티가 직접 선택한 본인 최고의 작품이자,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영화 <비뚤어진 집>은 대부호 ‘레오니디스’의 저택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 사건을 조사하러 온 사립 탐정 ‘찰스’가 모두가 의심스러운 레오니디스 가족의 실체를 알아가는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개봉을 앞두고 지난 17일, 씨네 21 이다혜 기자와 함께하는 라이브러리톡과 시사회를 진행하며 개봉을 손꼽아 기다려온 관객들과 미리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메가박스 코엑스,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두 곳에서 진행된 시사회에 참여한 관객들은 “끝까지 알 수 없는 반전 스토리, 책에선 느낄 수 없는 긴장감”(hh52****, 인스타그램),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 점점 미궁으로 빠지면서 서로서로 의심하기 시작하는 긴장의 연속”(yoon****, 인스타그램), “최근에 본 외화 중 최고! 영화가 알려줄 때까지 범인을 알 수 없는 영화가 몇 년 만인지”(yemb****, 인스타그램), “원작을 본 사람은 원작 이상의 재미를 느낄 것이고, 원작을 안 본 사람은 더욱더 재밌게 볼 수 있는 미스터리 영화”(ksch****, 네이버), “대저택 내부의 미장센에 상당히 디테일한 공을 들인 것이 보인다”(reno***, 네이버) 등 다양한 극찬 리뷰를 SNS에 남기며 올가을 최고의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의 개봉을 반겼다. 관객뿐만 아니라 평단 역시 <비뚤어진 집>에 인상적인 리뷰를 전하고 있다. 평론가 허희는 “범인을 맞춰보는 논리적 싸움이 영화를 보는 흥미를 자아낼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본편에 대한 기대를 점점 고조시켰다.

“아가사 크리스티의 미스터리라는 이야기의 보고. 미적으로도 인물 구조로도 흥미로운 재해석”이라고 영화에 대해 극찬을 했던 씨네 21 이다혜 기자는 같은 날 CGV라이브러리톡을 진행하며, 많은 관객과 영화 <비뚤어진 집>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다혜 기자는 원작과의 비교를 통해, 영화를 분석 및 해석하며 다양한 의미와 가치를 전했다. “아가사 크리스티의 미스터리는 등장인물 사이의 관계에서 시작한다. 탄탄한 원작을 기반으로 한 영화 <비뚤어진 집>은 탁월한 인물 심리 묘사를 통해 이야기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달한다”라고 언급하며 잘 짜인 구조 위에 다양한 추리 장치들이 더해지는 것이 영화를 만드는 데 있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설명했다. 또한, 촘촘하고 짜임새 있는 구성 외에도 <비뚤어진 집>의 매력 포인트로 미술을 꼽았다. 방의 주인에 따라 뚜렷한 특성을 갖고 있는 대저택의 모습을 보고 “이미 분리 되었어야 하는 공간을 붙여 놓은 듯하다. 겉으로 보았을 땐 완벽하지만, 그 실상은 다르다. 이는 비뚤어진 가족을 상징하는 소재로, 레오니디스 가문 사람들의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준다”라고 이야기하며, 영화의 미술과 미장센이 극의 몰입도뿐만 아니라 완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다혜 기자는 “아가사 크리스티는 [비뚤어진 집]을 집필할 당시, 특정 인물을 범인으로 먼저 설정하고 시작한 것이 아니라, 모든 인물을 용의자로 염두에 두고 글을 썼다. 그래서 영화 역시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그 순간까지 범인이 누구인지 짐작할 수 없게 만드는 흥미로운 지점이 있다.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는 상황에 놓인, 이해하기 어려운 기묘한 가족의 진실을 파헤치는 것이 영화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마무리 지으며 영화 <비뚤어진 집>이 보여준 색다른 미스터리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를 향한 극찬 리뷰가 이어지며, 올가을 최고의 미스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는 <비뚤어진 집>은 내일 개봉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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