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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치킨쉬트 클럽]금융위기 주범들 왜 기소되지 않았나

■제시 에이싱어 지음, 캐피털북스 펴냄

  • 연승 기자
  • 2019-08-23 17:19:13
  • 문화
[책꽂이-치킨쉬트 클럽]금융위기 주범들 왜 기소되지 않았나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 담보 대출)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시발점이 됐다. 누구도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글로벌 경제에 도미노 현상을 일으킬 것이라고 예측하지 못했다. 남유럽의 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은 특히 타격을 받으며 PIGS라는 조롱 섞인 용어의 주인공이 됐으며, 우리나라 역시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않았다.

신간 ‘치킨쉬트 클럽’은 금융회사 고위 간부 중 글로벌 금융위기를 유발한 부정행위 때문에 기소된 사람이 아무도 없는지를 파헤쳐 2018년 금융 저널리즘 도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저자는 금융위기가 오기도 전에 월스트리트 저널 등을 통해 금융위기를 경고한 것으로 유명하다. 책은 특히 기소 실패, 기업 로비, 재판 패소, 문화 변화로 인해 연방 검사들이 기업의 중역을 기소할 의지와 역량을 상실해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묘사했다. 또 미국 법무부가 어떻게 죄를 지은 기업 중역에 대한 기소를 회피하고 망쳤으며 잘못 진행했는지를 비롯해 법무부가 과거의 역량을 회복하려면 과연 무엇을 해야 하는지까지 제시했다. 2만5,000원.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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