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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창원 국가산단서 '근로자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사업

경남도와 업무협약 체결…LH 공공택지 활용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창원 국가산업단지에서 ‘근로자 맞춤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사업에 나선다.

LH는 19일 경남도청에서 경상남도와 창원 국가산단의 근로자 맞춤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창원 국가산단 근로자 12만 7,000여명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체결됐다. 창원 국가산단은 지난 2월 반월시화 국가산단과 함께 정부의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로 선정된 곳이다.

협약에 따라 LH와 경남도는 산단 인근에 LH가 보유한 공공택지를 활용해 임대주택을 공급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해당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사항을 지원한다. LH는 보유한 공공택지를 근로자 맞춤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사업용지로 공급할 계획이다.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리츠가 주택 건설을 담당하게 된다. 준공 후에는 근로자들이 민간출자 지분을 인수해 임대운영·관리를 맡는다.

주택에 입주하는 근로자들은 주변 시세의 95% 이하의 저렴한 임대료로 8년 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게 된다. 또 근로자들이 주택 건설과정부터 입주 후 운영까지 함께 참여하는 자치 방식으로 단지를 관리하기 때문에 교육·돌봄·놀이 등 근로자 맞춤형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입주민 간 주거공동체가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변창흠 LH 사장은 “근로자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이 근로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새로운 주거모델이 될 수 있도록 경남도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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