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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상한제 신경쓰이지만...송파 초기 정비단지 '일단 GO'

문정시영·가락삼익 등 조합 인가

올림픽선수촌도 안전진단 결과 앞둬

사업 진행 속 '상한제' 대응 나설 듯





서울 송파구 초기 정비사업단지들이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갓 시작하는 단계이다 보니 일단 사업을 진행하면서 분양가상한제 영향을 저울질 해 보겠다는 계산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송파구청은 최근 ‘문정시영’의 리모델링 조합 설립을 최종 인가했다. 이 단지는 지난해 서울시가 선정한 서울형 리모델링 시범단지 7곳 중 하나다. 문정 시영은 수평 증축 방식을 통해 기존 1,316가구에서 총 196가구 늘어난 1,512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송파동 ‘가락삼익맨숀’도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추진위원회 설립 승인을 받은 지 1년 3개월 만이다. 1984년 입주한 ‘가락삼익맨숀’은 총 936가구의 대단지다. 재건축을 통해 최고 32층 1,650가구 규모로 변신할 계획이다.



송파구에서는 이 밖에 지난 3월 가락동 ‘가락프라자’가, 4월 말에는 가락동 ‘삼환가락’이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또 가락동 ‘극동아파트’는 지난해 7월, 오금동 ‘가락상아 1차’는 올 1월 재건축 추진위 승인을 받기도 했다. 신천동 장미아파트 1·2·3차도 추진위 승인을 받고 조합설립을 준비 중이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재건축 최대어 중 하나인 방이동 ‘올림픽선수촌’이다. 이르면 다음 달 정밀안전진단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여기서 재건축 가능 등급인 ‘D·E’를 받더라도 한국시설안전공단이나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공공기관의 안전진단 관련 적정성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초기단지의 경우 사업을 진행하면서 분양가상한제 영향을 검토하고, 이에 맞춰 다양한 대응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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