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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새는 아기새에게 플라스틱을 먹이고 있었다

"작은 희망의 증거 되길"…#세바우' 릴레이 이어져
지속가능 삶 위해 환경보호 실천하는 시민 응원
CEO, 의류 디자이너, 모델, 아나운서, 셰프 등
"캠페인 계속 잘 이어지길 바란다" 적극 독려
[알림] '#세바우' 알리고 럭키박스 받아가세요

세바우, 세상을바꾸는우리, 환경보호, 환경부, 관광공사, 제주도

북태평양의 미드웨이 섬에는 세상에서 가장 큰 날개를 지닌 새 ‘알바트로스’가 산다. 사진작가 크리스 조던은 푸른 바다 위를 훨훨 나는 아름다운 새의 일생을 8년 동안 추적했다. 그의 사진은 비극적이었다. 모래사장 위에서 죽어간 알바트로스의 배에서 잔뜩 나온 것은, 바로 인간이 버린 플라스틱 조각이었다.

어미새는 아기새에게 플라스틱을 먹이고 있었다
환경사진 작가 크리스 조던의 ‘알바트로스’ / Chris Hordan, albatrossthefilm

“아들과 마트 장 보러가며 에코백 인증합니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바랍니다, 세상을 바꾸는 캠페인에 동참!”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시민을 응원하는 ‘세바우, 세상을 바꾸는 우리’ 릴레이 해시태그(#) 캠페인에 스타트업 CEO, 의류 디자이너, 모델, 아나운서, 셰프, 일러스트레이터, 스타일리스트, 파워블로거 등 많은 인플루언서들이 동참하고 있다.

서울경제신문은 지난 5월 환경부, 한국관광공사, 한국소비자원, 제주특별자치도,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함께 환경 캠페인 ‘ECO&LIFE, 세상을바꾸는우리(세바우)’를 공식 출범하고 일상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친환경 운동을 독려하고 있다. 현재 제주도를 중심으로 100% 재활용되는 세바우 종이컵을 통해 자원의 선순환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서울경제는 특히 일회용품이 낭비되기 쉬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세바우 캠페인’이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페이스북코리아와 함께 SNS 릴레이 해시태그 캠페인을 지난 7월 제안했다. 이에 일반인과 유명인들이 공감하며 ‘#세바우’, #세상을바꾸는우리‘를 너도나도 공유하고 있는 것이다. 한 일러스트레이터는 직접 웹툰을 그리는 등 정성 가득한 게시물을 남기기도 했다. 다음은 ‘세바우’ 캠페인에 참여한 인물들이 남긴 말이다.

어미새는 아기새에게 플라스틱을 먹이고 있었다

세바우 캠페인에 참여한 오정연 아나운서는 “얼마 전 제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에 유입되는 경로와 악영향에 대해 다루면서 다시금 다회용 생활용품을 애용해야겠다는 다짐을 굳게 했었다”면서 “머그컵과 텀블러, 에코백과 장바구니만 이용해도 일회용품 소비를 현저히 줄일 수 있다는 거 다들 아시죠? 환경과 삶의 지속가능한 균형찾기 운동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라고 머그컵 사용 인증샷을 남겼다.

오 아나운서의 지목을 받은 신종철 JW메리어트 서울 총괄 셰프는 “제 책상 앞에는 두 개의 텀블러가 있고 머그잔도 있다, 전직원에게 일회용 컵 사용 자제 및 개인 텀블러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면서 “’세바우‘ 릴레이가 계속 잘 이어지길 바란다”며 황요한 셰프와 옥동식 셰프에게 바턴을 넘겼다.

신종철 셰프의 지목을 받은 옥동식 셰프는 환경사진 작가 크리스 조던의 한 작품을 함께 올려 큰 울림을 줬다. 옥 셰프는 “새 알바트로스가 오랜 시간 비행하며 모은 먹이를 다시 게워내어 새끼에게 먹이를 먹이는 사진인데, 플라스틱밖에 보이지 않는다”면서 “이제 우리가 많은 것을 바꿔야 할 때”라고 호소했다. 식당을 운영 중인 옥 셰프는 “물티슈를 재활용 가능한 ’코인형‘으로 이미 바꿨고, 하루 5리터씩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를 없애기 위해 미생물 분해 음식물 처리기를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며 동참을 촉구했다.

어미새는 아기새에게 플라스틱을 먹이고 있었다
‘세바우, 세상을 바꾸는 우리’ / 사진=신동욱

의류 브랜드 오픈플랜의 이태석 디랙터는 “저는 어려운 건 잘 못하지만 텀블러나 장바구니는 (실천)해보니 그리 어렵지 않더라”면서 캠페인 참여 소감을 밝혔다. 조준혁 디자이너는 “따뜻하거나 차갑게 음료를 준비해둬도 입만 갖다 대면 항상 미지근하다, 환경보호보다 오히려 실용적인 이유들로도 텀블러를 즐겨 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종윤 내추럴 매거진 대표는 “얼마 전 방문한 영국 웨일즈 카디프에 위치한 스타벅스에서는 리유저블 컵을 사용하도록 놓고 있더라. 그런데 스타벅스에 머무는 동안 리유저블컵이나 텀블러를 쓰는 사람을 단 한 명도 보지 못했다”며 안타까워 하기도 했다. 그는 “진정한 환경보호를 위해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지적했다.

마이셀 사성진 대표는 “인류세라는 낯선 단어가 우리 시대를 정의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의 증거는 찾기 어렵다”고 말하며 “무기력과 불안으로 가득찬 세상의 희망을 찾고 싶다, ’세바우‘ 캠페인이 저의 아이들과 모두에게 작은 희망의 증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어미새는 아기새에게 플라스틱을 먹이고 있었다

어미새는 아기새에게 플라스틱을 먹이고 있었다

어미새는 아기새에게 플라스틱을 먹이고 있었다

어미새는 아기새에게 플라스틱을 먹이고 있었다

어미새는 아기새에게 플라스틱을 먹이고 있었다

■ ‘세바우, 세상을 바꾸는 우리’ 이벤트 참여 방법 안내

서울경제와 페이스북코리아가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시민을 응원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펼칩니다.

본지는 지난 5월 환경부, 한국관광공사, 한국소비자원, 제주특별자치도,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함께 환경 캠페인 ‘ECO&LIFE, 세상을바꾸는우리(세바우)’를 공식 출범하고 일상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친환경 운동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를 중심으로 100% 재활용되는 세바우 종이컵을 통해 자원의 선순환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일회용품이 낭비되기 쉬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세바우 캠페인이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분께는 화장품, 문화상품권, BT21 피규어캐릭터 등 10가지 제품 중에 무작위로 구성한 10만원 상당의 럭키박스를 보내드립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이벤트 참여방법=일회용 플라스틱 컵 대신 텀블러나 머그잔, 세바우 전용컵을, 일회용 비닐 대신 장바구니를 사용하는 사진을 자신의 SNS 계정에 올리고 ‘#세바우’와 ‘#세상을바꾸는우리’라는 해시태그를 답니다. 이벤트에 릴레이로 참여할 지인 2명을 추천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집니다. 자세한 내용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서울경제신문 계정을 참조하세요.

◇이벤트 기간= 오는 8월20일(화) 오후6시 마감 (릴레이 캠페인은 계속 이어가주세요.)

◇당첨자 발표: 8월23일(금) 서울경제 홈페이지, 페이스북 서울경제신문 계정

◇문의=서울경제신문 마케팅국 기획부

/강신우기자 se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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