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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임직원 자녀 대상 '꾸러기 여름 캠프' 실시

쌍용건설 임직원 자녀들이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파크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쌍용건설




쌍용건설은 지난 6일부터 이틀동안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파크에서 임직원 초등학생 자녀 약 130명을 대상으로 ‘꾸러기 여름 캠프’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여름 캠프는 워터파크 물놀이를 비롯해 1인 경주용 자동차 고카트 체험과 하강레포츠시설인 집라인, 레이저건 서바이벌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어린이 안전 최우선의 원칙에 따라 전문강사의 안전교육 하에 장비착용 및 안전수칙 등을 철저히 준수했다. 4~5명당 1명의 안전요원과 교통안전공단 조회를 통해 무사고 운전기사를 배치했다. 부모들이 자녀들의 활동을 상시로 확인할 수 있도록 SNS를 통한 사진 공유 등에도 신경 썼다.



이번 여름 캠프에 참가한 양유주 어린이(12)는 “물장구치고 물싸움 하고 더위를 느낄 새 없이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며 “이런 행사를 마련해준 아빠 회사에 감사하고 이번 캠프에서 새롭게 사귄 언니, 동생들과 다음 캠프에서 꼭 다시 만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두 딸 아이의 학부형이 된 포항신항 스웰 개선대책 시설공사 현장의 김종극 과장(42)은 “직장생활로 인해 아이들과 함께 할 시간이 많지 않아 미안한 마음이 컸다”며 “이번에 처음으로 아이들을 캠프에 보냈는데 또래 친구들과 재밌는 추억을 많이 만들고 온 것 같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쌍용건설은 2003년부터 여름·겨울방학 기간에 임직원 초등학생 자녀들을 대상으로 꾸러기 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캠프에는 지금까지 총 2,887명이 참여했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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