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공식입장] ‘아내의 맛’ 측, 송가인 父에 ‘전라디언’ 자막 논란.. “일베용어 공식 사과”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 ‘전라디언’ 자막을 쓴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아내의 맛’에서는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고향인 전라남도 진도를 방문해 가족과 만났다. 방송에선 딸 송가인을 위해 민어 보양식을 준비하는 아버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제작진은 송가인 아버지를 향해 ‘전라디언’이라는 자막을 넣었다. 이후 전라도를 비하하는 일베 용어 ‘전라디언’에 대해 시청자들의 거센 비판이 이어졌다.

‘전라디언’이란 ‘전라도’에 영어 접미사 ‘-ian(이언)’을 붙인 말로, 극우 성향의 커뮤니티인 ‘일간 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에서 전라도 지역 사람을 타 지역 사람과 구분지어 비하하는 의미로 사용된다.



‘아내의 맛’ 측은 “25일 방송된 ‘아내의 맛’에 일베용어인 전라디언이란 자막이 방송되었습니다. 제작팀은 이 용어가 일배사이트에서 시용되는 용어로 인지하지 못한 점을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더 신중하고 주의깊게 방송을 살피겠습니다”라고 공식사과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