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이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단지를 분석한 결과 오는 7월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2만3,309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입주물량인 3만26가구에 비해 22.37%(6,717가구)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 기간 수도권은 27.03%(4,460가구)가 감소한 1만2,040가구, 지방은 16.69%(2,257가구)가 감소한 1만1,269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난달과 비교했을 때는 전국 40.01%(1만5,546가구), 수도권 47.80%(1만1,023가구), 지방 28.64%(4,523가구)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봤을 때 7월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경기, 강원, 부산, 충북, 인천 등에 집중 분포해 있다. 전년 동월 대비 강원은 2,281가구, 부산은 377가구, 충북은 1,199가구, 인천은 1,066가구, 충남은 1,033가구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경기는 5,305가구, 서울은 221가구, 경남은 1,943가구, 전남은 1,214가구, 대전은 1,863가구, 전북은 989가구, 경북은 1,384가구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7월 입주하는 단지로는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항동하버라인2단지’(646가구), 인천 연수구의 ‘인천송도SK뷰’(2,100가구), 고양시 덕양구 ‘DMC호반베르디움더포레2,3,4단지’(461가구·716가구·970가구), 경기도 시흥시 ‘배곧호반써밋플레이스1,2단지’(890가구·905가구) 등이 있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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